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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뜻 그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대남"이란 '이십대 남성'의 줄임말입니다. 2022년을 기준으로 1994년생부터 2003년생까지의 남성이 현재 '이대남'에 포함되지만 사실 명확하게 20대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 1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중반의 남성까지를 지칭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목 차

1. 이대남 뜻

2. 이대남, 그들이 분노하는 이유

3. 해결이 가능할까?

1. 이대남 뜻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대남"이란 '이십대 남성'의 줄임말입니다. 2022년을 기준으로 1994년생부터 2003년생까지의 남성이 현재 '이대남'에 포함되지만 사실 명확하게 20대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 1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중반의 남성까지를 지칭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차였던 2018년 말 경 문재인 정부 국정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자. 박근혜 탄핵 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압도적으로 문재인에 투표했던 이들이 갑작스럽게 대통령 지지율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에 가장 많은 표를 던진 세대가 집권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반대되는 여론조사가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대남-뜻

통상 젊은 세대들은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세대들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려하는 반항 정신이 크고 기득권에 대한 반발이 가장 클 때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0대를 대상으로한 여론 조사에서 성별 격차가 큰 현상에 대해 언론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특히 작년 서울/부산 재보궐선거에서 당시 20대 남성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약 70%가 넘는 표를 몰아줬다.

이대남-뜻

조선일보의 이대남의 항변 "우리를 여성 혐오자라고 착각하지 마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대남"들은 능력주의적 측면에서의 ‘공정’ 등의 이데올로기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에 매우긍정적이며 오마이뉴스의 심층 분석기사 이대남은 왜 이준석에 열광하게 되었는가에 따르면 58.6%의 20대 남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남성이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있다’는데 동의했습니다. 이들은 표면적으로 '자유’를 강조하며, 능력주의적 이데올로기를 선호하고 정치적 올바름(PC)을 위시로 한 진보적 의제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단, 세부적인 사항은 계층에 따라 다른 데, 하류층 남성보다는 상류층 남성들이 "이대남"의 이데올로기에 동의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2. 이대남, 그들이 분노하는 이유

이대남-뜻

상기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보수의 상징인 이명박에 대한 호감도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다. 노무현과 막상막하를 이룰 정도이며 20대 여성과 이명박 정부 시절을 뚜렷이 기억하는 윗세대는 이명박에 대한 호감도가 한 자리수이거나 많아도 10% 초반이라는 사실과는 대조적입니다. 이는 10대 남성도 다를 바 없어서 오르비 같은 커뮤니티에서 감옥에 있는 이명박에게 팬레터를 쓰고 답장을 받았다는 인증글이 간혹 올라옵니다.

그렇다면 왜 정치권은 그동안 이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이대남-뜻

그것은 바로 현 1990년대생 남성의 투표율, 결집력이 다른 집단에 비하여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생~80년대생처럼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류세대[3]인 것도 아니고, 1990년대생 여성들이 자신들의 주요 안건인 성차별이나 여성 권익에 대하여 대규모 시위를 한는 반면 자신들의 주요 안건인 군대, 취업, 여가(게임규제 등)에 관하여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커다란 시위를 벌이기는 커녕, 아예 여론을 취합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즉, 위의 세대에 비하여 결집력이 엄청 바닥을 친다는 뜻입니다. 그저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불만만 내뱉고 끝나거나 더 나아가 봐야 커뮤니티 상의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치는 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시위나 집회를 하는 청년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1인 시위이거나 십여 명 규모의 소규모 단발성 집회로 끝나는 것이 전부입니다. 당연히 이 정도로라면 언론에서도 한 청년의 기행이나 몇몇 청년의 불만 표시 정도로 밖에 다루지 않습니다. 반면 혜화역 시위나 민주노총 의 시위 등 언론에서 보도된 시위들은 적어도 수천 명 정도 이상이 모여 집회를 하니 언론에서 주목한 것입니다.

이대남-뜻

사실 21대 총선 이전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표면적이라도 견제할 수 있는 자유한국당에서도 당시 래디컬 페미니즘을 두둔했고, 1990년대생 여성들을 위한 선심성 정책을 많이 내놓았는데,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래디컬 페미니즘을 가장 비토하는 1990년대생 남성의 투표율,결집력 등이 래디컬 페미니즘을 두둔하거나 지지하는 2020년 현재 50대 중반 ~ 60대 초반인 86세대나 4050대(1970~80년대생) 학부모, 그리고 현 20대~30대 여성(1990년대생)보다 결집력이 뒤쳐졌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도 후자의 표를 잡지, 전자의 표를 잡지 않았던 것.

이대남-뜻

또한 바른미래당, 그것도 친유계 한정으로 20대 남성을 대변하던 것도, 수도권, 충청, 영남, 호남의 중년층 이상 중도 유권자가 지지기반이여서 페미니즘 정책을 포기하면 안되는 친안과 달리, 친유계는 당시 주류 보수 진영이였던 친박보다도 지지기반이 부실했기에 1990년대생 남성이라도 잡아야 정치적으로 살아남았을 상황이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 친안계가 갈라져 나와서 만든 국민의당이 당시 입지가 부실해서 김근태를 공천한 것이고, 새로운보수당이 합류한 미래통합당 내부의 일부 계파가 20대 남성의 말이라도 들었던 것도 역시 이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3. 해결이 가능할까?

이대남-뜻

우선 가장 간단하고도 최우선적인 해결 방안은,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닌 진짜 태풍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를 해결하는 것 중에 제일 간단한 것이 20대 남성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투표율을 늘려서, 자신들의 요구를 안 따라주면 당장 지지를 보수신당 및 중도보수신당 같은 보수정당 혹은 대안 진보정당 혹은 중도정당, 중도신당에라도 옮길 수 있다는 제스쳐를 확실하게 취하면 됩니다. 그게 안된다면 민생당이나 국민의당 등 제3지대 정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서 공략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들거나, 아니라면 합리적인 무소속 인사라도 지지하도록 하면 됩니다. 이도 안된다면, 자신들이 원하는 인사가 많은 정당을 지지하는 것도 좋은 예다. 밑에서도 후술하겠지만 20대 여성이[6]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대남-뜻

실제로 이게 효과가 없는 게 아닌 게 사실 민생당의 전신인 바른미래당도 이언주[7]나 신용현 의원처럼 비동의간음죄를 발의하는 데 참여한 사람이 있고, 혜화역 시위도 옹호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대 남성이 지지기반이 부실한 자신들의 표밭이 된다는 걸 알았기에, 친유 한정이지만 다시 유턴한 것입니다. 이는 정치인은 표로 움직인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또한 이 것이 확실히 드러난 사례가 바로 해운대구 갑에서 하태경이 당선된 사례다.

물론 20대 남성이 비토하는 래디컬 페미니즘에 온건적인 인사 혹은 옹호하는 인사가 양 정당에 다 있는데 투표해봐야 소용없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런 학습된 무기력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오히려 날리는 역효과만 나며, 이는 무효표의 존재와 선거는 차악을 뽑는다는 주장을 망각한 주장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정치인 혹은 정당은 표의 눈치를 본다. 그렇기에 설령 무효표를 던져도 눈치를 보게 됩니다. ,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정당이나 민생당,국민의당 등 중도 정당은 젊은 세대의 표가 없으면 보수정당보다 더욱 더 치명타를 입기에, 이런 무효표의 눈치를 더욱 잘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정작 안된다면 자신이 원하는 인사가 있는 정당을 뽑으면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래디컬 페미니즘에 반감이 있다면 홍준연, 이준석, 하태경, 장진영, 이혜훈과 같은 보수 정당의 중도~중도보수 인사을 뽑아줘서 이들이 통합당의 주류가 되도록 밀어준다든지, 래디컬 페미니즘에 반감이 있으면서 신용현,김수민,이언주와 유영하 등 친박의 존재가 껄끄럽다면, 그들이 없는 민생당이나 국민의당을 뽑아준다던지 하면 됩니다. 아니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한 윤석열 사단 등 새롭게 떠오른 보수 집단을 지지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8] 그렇지 않고 단순히 투표를 안하는 방법으로 가면 아무도 20대 남성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는 20대 여성이 정치적 영향력을 나타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실 20대 여성이 보기에도 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정당에 껄끄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진보권에도 전근대적인 여성관을 가진 정치인들도 없지 않고[9],젊은 세대에게 반감을 줄 수 있는 정치인들도 있습니다.[10], 하지만 이들이 민주당과 정의당을 지지하는 이유중엔 자신이 원하는 인사[11]가 많아서, 혹은 보수정당보다 성평등에 힘을 써줘서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껄끄러워하는 집단이 있는데도 민주당과 정의당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20대 남성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는 인사가 있는 정당에 표를 몰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정당은 이들의 표심 눈치를 보고 더욱 부각시켜 줄것이고 이들이 비토하는 인사들은 퇴출시키거나 비주류로 밀어낼 것입니다.

다만 당신이 20대 남성이라면 너무 좌절하지는 말자. 한국은 제조업 국가이며, 2020년 현재까지도 이공계는 남초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IT 계열 학과도 남초입니다.[12] 즉 10~15년 후에는 설훈, 홍익표가 '교육을 잘못 받았다'고 말한 90년대생 20대 남성들은 30~40대가 되며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종사자가 되어 국가를 끌고 나가는 최중요세대가 됩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을 지배하는 40~50대 (60~70년대생들)들은 60~70대가 되며 은퇴한 노인이 됩니다.

물론 세대 인구 수가 적어 투표에서 불리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가가 누구를 우대할 지는 명백합니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역대급 저출산으로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은 역피라미드 인구구조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끌어갈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과 함께 체력과 정신력,경험 모두 막 최전성기를 찍은 세대들과 이제 곧 은퇴를 눈앞에 두거나 이미 은퇴하여 노후를 준비하며 죽음에 대비해야 하는 세대중 국가가 어느 세대를 선택할까? 물론 이것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방관으로 이어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실제로 이는 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에 꽤 증명이 되었는데, 개표 결과에서는 아예 20대 남성의 보수정당 지지율이 보수정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불리는 60대를 추월해버림으로써 20대 남성 현상이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고, 결국 이는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이 20대 남성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수혜층인 국민의힘에선 이준석,하태경과 청년의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국민의힘 첫 전당대회에서 이준석의 당선으로 성과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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