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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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원전 관련주 대장주 8종목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원전 세일즈(sales)’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정리해 청와대에 제출한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에게 제출한 ‘대통령 원전 세일즈를 위해 산업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작년 10월 말 문 대통령이 유럽 순방 일정에 오르기 전 청와대에 ‘한국 원전의 경쟁력’ ‘체코·폴란드 원전 사업 추진 동향’ 등의 자료를 만들어 보고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비세그라드그룹(V4) 정상회의 등에 연이어 참석했습니다. V4는 19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에서 결성된 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 협의체다. 우리 정부는 당시 COP26을 통해 “탈원전과 탄소중립은 병행 가능하다”는 그간의 입장을 국제 사회에 공식화했습니다. 원전 없이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일정인 V4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 원전은 세계 최고”라며 원전 수출 행보에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 원전의 우수성은 당시 산업부가 작성한 내용이 토대가 되었습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신설에 나선 두 나라 정부를 대상으로 ‘한국 원전 세일즈’를 하기 위해 산업부가 작성한 자료에는 체코·폴란드의 원전 건설 추진 현황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중심으로 한전기술(설계), 한전연료(핵연료), KPS(운영정비), 두산중공업(기자재), 대우건설(시공) 등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축해 (수주를) 추진”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산업부는 특히 ‘한국 원전의 경쟁력 홍보’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선 국산 원전의 우수성을 한껏 강조했습니다. 한국 원전의 핵심 경쟁력은 ‘풍부한 원전 건설・운영 경험과 견고한 Supply Chain(유기적 생산·공급 과정)’ ‘높은 경제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 지난 40여년에 걸쳐 축적한 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과 전단계에 걸친 견고한 공급 체인을 보유” “세계 최저 수준의 건설 비용” “유럽과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의 설계 인증 취득” 등을 마쳐 세계 최고 수준과 안전성까지 갖췄다는 것입니다.

 

산업부는 이 자료에서 한국 원전의 건설 단가는 전력 1KW(킬로와트)당 3571달러로 프랑스(7931달러), 러시아(6250달러), 미국(5833달러), 중국(4174달러) 등 경쟁국보다 월등히 낮은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수준의 시공 능력으로 국내외 원전 건설사업들을 계획된 일정과 예산으로 차질 없이 완수”했고, “한국은 원전의 도입부터, 기술개발, 관련 산업의 육성과 수출성공까지 성공적인 원전산업 발전 모델을 갖춘 나라”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산업부가 쓴 이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국산 원전 세일즈에 나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각국을 대상으로 ‘원전 세일즈’에 나선 것은 지금까지 10국, 13차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부가 작성한 ‘원전 세일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17년 9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체코·영국·폴란드·터키·인도·UAE·카자흐스탄·사우디·미국·슬로베니아 등 10국을 대상으로 총 13차례 ‘원전 세일즈’에 나섰고, 현 정부에서 산업부 장관을 지낸 백운규·성윤모 전 장관과 현 문승욱 장관은 체코·영국·사우디·UAE·카자흐스탄·폴란드·미국 등 8국을 대상으로 총 14차례 원전 세일즈에 나섰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5년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느라 ‘2050 탄소중립’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등 국가 핵심 정책 수립에서 원전을 계속 배제해 왔습니다. 그러면서도 해외 국가를 상대로는 국산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보를 계속해 온 것과 관련해선 비판 목소리가 나옵니다. 주한규 서울대 교수는 “국내와 해외에서 대통령 발언이 다른 것은 문제”라며 “원전 우수성을 해외뿐아니라 우리 국민에게도 그대로 알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난티(025980) :: 소형원전 관련주

기업개요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1987년 1월에 피혁 및 관련 제품의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2004년 1월 중앙관광개발에 인수됨에 따라 골프장 레저사업으로 사업목적을 변경.

-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와 아난티 클럽 청담, 최고급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강산 아난티 골프 리조트는 현재 영업 중단 상태임.

- 휴양콘도와 호텔 운영업의 아난티코브, 화장품,주류사업의 캐비네드아난티, 호텔개발사업의 빌라쥬드아난티PFV 등을 종속기업으로 보유.

실적 및 분석

- 해외 여행 제한으로 콘도, 호텔 및 골프 등 리조트 운영 부문 매출 증가한 가운데 아난티남해 분양으로 분양 수익도 증가한 바 전년동기대비 급격한 매출 성장.

- 원가구조 개선과 수수료 등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법인세비용 기록, 파생상품평가손실 증가에도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

- COVID-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국내 여행 수요 증가로 리조트 운영 수익 확대가 예상되며, 2023년 완공 예정인 빌라쥬 드 아난티로 중장기적 분양 수익 확보 전망.


에너토크(019990) :: 소형원전 관련주

기업개요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전동 액추에이터와 감속기의 제조 및 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경기도 여주군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음.

- 전동 액추에이터와 감속기는 밸브 수문 등에 부착하는 자동화 요소 기계이며, 주요 수요처는 발전플랜트, 상하수도 시설, 가스회사(정유사), 제철소, 조선소 등임.

- 국내에 16개 대리점을 판매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판매를 위해 미국,인도네시아, 중동 등에 해외 대리점을 두고 있음.

실적 및 분석

소형원전-관련주
소형원전 관련주 주식 주가 차트

- 주력제품인 전동 액추에이터 및 감속기의 해외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국내 시장의 수주 역시 부진한 바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 축소.

- 재고자산의 변동, 설치공사비 감소, 대손충당금환입 증가 등에도 매출 감소로 고정비 부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 법인세 감소에도 순이익률도 하락.

- 글로벌 경기 개선과 에너지 플랜트 시장의 성장, 국내 건설투자의 확대와 정부의 SOC 예산 증가 등으로 주력 액추에이터 및 감속기 수요 증가하며 매출 회복 전망.


오르비텍(046120) :: 소형원전 관련주

기업개요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연구 및 개발을 통한 핵심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비파괴기술검사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원전 사업본부, ISI 사업본부, 항공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음.

- 원자력사업부는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 안전관리, 방사성폐기물 규제해제, 방사선 계측사업 및 관련제품을 생산/판매하고, ISI사업부는 원전 발전설비 및 비파괴기술 검사 등을 함.

- 국내 항공기 제조업체인 (주)아스트와 동반 파트너로 안정된 항공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보잉사 등 직접 수주를 통해 해외 물량 확대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소형원전-관련주
소형원전 관련주 주식 주가 차트

- 항공사업 및 원자력사업 부문의 제품 생산이 감소하였으나, 원자력사업 및 ISI사업의 기술 용역 수주 증가와 종속기업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크게 확대.

- 인건비 등 판관비 증가에도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지분법손실, 법인세비용 및 파생상품평가손실 증가에도 순이익도 흑자전환.

-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항공사업의 제품 생산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원자력사업 및 ISI사업의 양호한 수주잔고 확보로 매출 성장 전망.


한국전력(015760) :: 소형원전 관련주

기업개요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한국전력공사법에 의해 전기판매, 전력자원개발, 투자 및 출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등을 주요 연결 종속회사로 두고 있음.

- 동사와 주요 연결 종속회사의 사업 구성은 전력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전력지원(발전정비, 유지관리), 기타(해외사업) 부문으로 구분됨.

- 전력판매 부문에서 독점적 지위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수요 변동은 경기동향, 소비심리, 경제 성장률, 기온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전기요금은 정부의 규제를 받고 있음.

실적 및 분석

소형원전-관련주
소형원전 관련주 주식 주가 차트

- 원전 발전사업의 부진에도 제조업 평균가동률 상승 등으로 전력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화력, 기타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소폭 증가.

- 국제유가 및 석탄가격 강세로 인한 연료 및 전력구입비 증가로 원가구조 저하되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적자전환, 영업수지 저하로 법인세수익 발생 등에도 순이익도 적자전환.

-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기업들의 가동률 상승과 전기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나 연료비 연동제 시행의 유보와 국제유가의 강세 기조 등으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듯.


현대엘리베이(017800) :: 소형원전 관련주

기업개요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1984년 설립된 현대그룹 계열의 승강기(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생산, 판매, 설치 및 유지보수하는 운반기계산업을 영위하고 있음.

- 종속기업으로는 현대아산(여행 및 건설업), 현대경제연구원(경영컨설팅업) 등과 승강기 제조 및 판매, 보수를 담당하는 다수의 해외법인을 보유.

- 국내 3대 승강기 업체는 동사와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로 동사는 국내 시장점유율 약 40%로 1위를 유지.

실적 및 분석

소형원전-관련주
소형원전 관련주 주식 주가 차트

- 국내 주택착공 증가에 따른 신규 승강기 설치 확대와 유지보수의 수요 증가, 자회사 현대아산의 성장 등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신장.

-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주요 원재료 가격의 상승 등에 따른 원가구조 저하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하였으며, 채무조정이익 감소 등으로 순이익률도 하락.

- 승강기안전관리법 강화 관련 교체 수요 및 유지보수 지속, 국내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 확대, 중국공장 CAPA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화성밸브(039610) :: 소형원전 관련주

기업개요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LPG용기용 밸브, 플랜지형 볼밸브 등 종합 산업용 밸브 전문 제조업체로, 대구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경상북도 경산시에 제2공장과 제3공장을 운영 중임.

- 다품종 소량 주문체제로 비교적 제품 마진이 높은 가운데 도시가스사와의 직판, 전국적인 자사 판매대리점(350여 개)을 통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음.

- 2000년 3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등록하였으며, 플랜지형 볼밸브 및 매몰형 밸브 시장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50%, 80%로 높은 시장 내 지위 유지.

실적 및 분석

소형원전-관련주
소형원전 관련주 주식 주가 차트

- 주력 밸브 제품 수주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 확대, 원가구조 저하에도 판관비 부담 완화되며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상승,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순이익률도 상승.

- 재고자산 증가 등 운전자금 부담 확대로 영업활동상 부(-)의 현금흐름 보였으나, 우수한 재무구조 견지한 바 사업운용상 단기적 자금흐름은 원활할 듯.

- 글로벌 경기 개선과 국내 건설투자의 확대, 도시가스 및 석유화학 업계의 플랜트 투자 증가 등으로 밸브 수요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도화엔지니어링(002150) :: 소형원전 관련주

기업개요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종합설계 및 감리 등 엔지니어링 용역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로 관급 수주의 토목공사에 대한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함.

- 국내 토목 엔지니어링 부문 점유율 1위 업체로 상하수도, 수자원 개발, 도시계획, 도로교통, 철도, 항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 및 감리 업무를 수행함.

- 수주의 대부분이 관급 수주를 통한 설계 및 감리 용역에서 발생하는바, 정부의 정책이나 시책에 영향을 받음.

실적 및 분석

소형원전-관련주
소형원전 관련주 주식 주가 차트

- 감리 부문의 수주 증가 및 전력 판매 증가에도 플랜트, 물산업, 도시 분야의 설계 수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감소, 영업비용 부담 확대로 수익성 하락.

- 순이익 내부유보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에도 초과청구공사 증가 등에 따른 부채 규모 확대로 전년말대비 제안정성 지표 저하, 그러나 양호한 수준의 재무안정성 견지.

- 국내 건설투자 회복 및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설계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 수주한 현장의 매출인식 확대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


스페코(013810) :: 소형원전 관련주

기업개요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
소형원전-관련주-대장주-주식-주가-차트-전망

- 동사는 1979년 2월에 설립되어, 건설기계 제조 및 유통업, 방산산업, 풍력장비 제조 및 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사업부문별 주요 제품은 건설기계의 아스팔트믹싱플랜트, 콘크리트배쳐플랜트, 방산장비의 함안정기, 활동요감쇄조타기, 풍력부문의 윈드타워임.

-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BIG5 중 상위 업체로서, 시장 점유율 규모는 약 25%~30%선을 확보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소형원전-관련주
소형원전 관련주 주식 주가 차트

- 플랜트 시장의 회복 지연에 따른 아스팔트믹싱플랜트 및 콘크리트배쳐플랜트의 국내외 매출 감소, 멕시코 법인의 수주 부진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축소.

- 매출 감소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 외화관련손실 감소 등에도 법인세비용 증가되며 순이익률 하락.

- 글로벌 경기 회복세 확대 및 각국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 멕시코 풍력 산업의 회복, 신흥시장의 건설투자 증가 등으로 매출 회복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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